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에서 말라리아는 열대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질병은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며, 특히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현제 세계적으로 기후 온난화로 인해 말라리아 유행이 없던 지역에서도 점차 발생하고 있으니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을 참고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의 원인
말라리아는 주로 플라스모디움이라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기생충은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 때 체내로 전파됩니다. 플라스모디움 속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그중 플라스모디움 팔시파룸이 가장 치명적인 형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에 의한 삼일열 감염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유행지역은 북한접경되어 있는 북부지역 경기도 북부, 휴전선 부근으로 많이 유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 곳곳에서도 환자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휴전선 부근에서 군 복무를 하거나 거주하고 있다면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증상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말라리아증상
✅삼일열 말라리아 증상
한국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 증상은 발열이 하루는 발생하고 하루는 쉬는 패턴으로 불규칙한 게 특징입니다. 감염된 지 1~2주 초기 말라리아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몸이 추위로 덜덜 떨리는 오한이 번갈아가며 발생하고 발열 후 땀이 많이 흐르고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두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피로감, 근육통, 메스꺼움과 구토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 매년 유행하고 있는 독감과 코로나 증상과 유사하시 때문에 초기 구분이 어렵습니다.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 해야 하는 이유는 증증으로 악화되면 건강에 치명적으로 작용할수 있기 때문 입니다.
✅ 중증말라리아 증상
📍 뇌성말라리아- 의식저하, 섬망, 경련, 혼수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 중증빈혈-심한 빈혈로 인해 호흡곤란, 빠를맥박, 창백함 등이 나타납니다.
📍 급성신부전-소변량각감소, 부종등 신장기능저하증상이 나타납니다.
📍 호흡부전-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발생 합니다.
📍 저혈당- 혈당이 낮아져 의식저하,경련 등이 나타납니다.
📍 쇼크-혈압저하, 빠른맥박, 차가운 피부 등 쇼크 증상이 나타납니다.
✅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의 증상은 감염된 후 보통 10일에서 1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 열 |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고열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열은 보통 심하게 오르며, 오한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오한과 두통 | 열이 오르기 전에 심한 오한이 느껴질 수 있고, 지속적이고 심한 두통이 동반됩니다. |
근육통 | 전신에 걸쳐 근육통 및 관절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
구역질 및 구토 | 소화기 증상으로 구역질이나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설사 | 일부 환자에서는 설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
빈혈 | 기생충이 적혈구를 파괴하면서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호흡 곤란 |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이나 간 기능 저하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감기나 독감과 유사하므로,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법
말라리아 예방은 이 질병의 전파를 줄이고,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입니다.
(1) 모기 퇴치
모기는 말라리아의 주요 전파 매개체이므로, 모기를 퇴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모기장 사용- 수면 시 모기장을 사용하여 모기로부터 보호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임산부와 어린이는 모기장 사용이 필수 입니다.
• 모기 기피제 사용- DEET, 피카리딘, IR3535 등의 성분이 포함된 모기 기피제를 피부에 바르거나 옷에 뿌림으로써 모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대 주의- 모기는 주로 저녁과 새벽에 활동하므로, 이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환경 관리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는 것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물 고인 곳 제거- 정원이나 주변에 물이 고인 곳이 없도록 관리하여 모기의 번식을 방지합니다.
• 배수로 청소- 물이 고일 수 있는 배수로, 화분, 타이어 등을 정기적으로 청소하여 모기의 서식지를 없애야 합니다.
(3) 백신 접종
최근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백신이 개발되었습니다. 특히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해당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신은 말라리아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약물 예방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에 여행할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예방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감염 위험을 크게 줄여주며, 여행 전에 미리 시작해야 합니다.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할 때 주의 사항
(1) 예방 약물 복용
여행 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말라리아 예방 약물을 처방받고, 여행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약물은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2) 모기 퇴치 조치
숙소에서 수면 시 모기장을 반드시 사용하며, 모기장이 잘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리고모기 기피제를 피부에 바르거나 옷에 뿌려 모기로부터 내몸을 보호해야 합니다. 긴 소매 셔츠와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어두운 색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습니다.
(3) 지역 정보 파악
여행할 지역의 말라리아 발생 상황을 미리 조사하고, 유행 지역 및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를 확인하고, 해당 지역의 보건 기관이나 여행 경고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환경 관리
물이 고인 곳이나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피하고, 특히 저녁이나 새벽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기가 활동하기 어려운 환경에 위치한 숙소를 선택하고, 에어컨이 있는 방이나 모기장이 제공되는 숙소를 선택하는것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5) 증상 인식
말라리아의 초기 증상(고열, 오한, 두통 등)을 인식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합니다.말라리아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6) 건강 관리
여행 중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건강한 식사를 유지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이 저하되면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7) 긴급 연락처 확보
여행 중에 필요한 경우 병원이나 의료 시설의 연락처를 미리 확보해 두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현지에서의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잘 지킨다면 말라리아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모기퇴치, 환경관리, 백신접종, 약물예방 등의 방법을 통해 말라리아 감염의 위험을 줄일수 있습니다. 이 질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조치를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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